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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 지난해 영업손실 57억원…"AI신사업 등 실적개선 기대"


포털사업, 자산운용업 전년대비 부진한 실적

[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는 28일 잠정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888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대비 0.9% 감소한 수치다.

이스트소프트 2022년 잠정 실적 [사진=이스트소프트]
이스트소프트 2022년 잠정 실적 [사진=이스트소프트]

지난해 영업손실액은 56억 6천800만원으로, 영업이익와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적자전환했다.

이스트소프트는 ▲포털사업의 외부 환경 변화에 따른 PC 트래픽 하락 ▲자산운용업의 주식 시황 약세에 따른 이익 감소 ▲인건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AI 휴먼, 아이웨어 가상피팅 커머스 등 AI 기반 신사업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도 수익성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고 덧붙였다.

다만, AI 신사업은 빠르게 성장 중이다. AI 휴먼 관련 실적이 지난해 4분기부터 반영되기 시작하며 AI 신사업 온기 매출액을 전년 대비 두배 이상 성장할 수 있도록 견인했다. 회사 측은 AI 휴먼 실적이 올해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만큼 이에 따른 매출 증대 및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아이웨어 가상피팅 커머스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라운즈도 지난해 전년대비 30% 이상의 높은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작년 한해 동안 확보한 파트너 안경점을 통해 B2B 사업을 올해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파트너 안경원은 2021년 약 280개에서 현재 약 600개 규모로 1년 만에 2배 이상 성장했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작년 한해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AI 기술 기반 최고의 서비스 기업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AI 신사업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가 지속됐다"면서 "올해는 기존 사업의 실적 개선과 함께 AI 신사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증명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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