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이노뎁, MS·네이버 AI 영상인식 데이터 공급 부각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이노뎁이 강세다.

27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이노뎁은 전거래일 대비 6.41% 오른 1만8천590원에 거래 중이다.

이노뎁은 국내 1위의 지방자치단체 CCTV 통합관제센터 사업자이며 영상인식과 관련한 빅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이날 인공지능 관련 영상인식 솔루션 관련주들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이노뎁도 함께 주목받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국내외 기업들과의 협업 이력이 부각되고 있다. 이날 독립리서치기업 알음리서치에 따르면 이노뎁은 네이버와 협력해 사우디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인 ‘네옴시티’ 사업에 진출했다.

또한 이노뎁의 영상처리 기술은 마이크로소프트의 XR기기인 홀로렌즈에도 탑재되고 있다. 이노뎁의 ‘이노코덱’ 기술을 활용해 기존 영상처리 속도를 2배 이상 개선시킬 수 있었다고 알려졌다.

이승환 알음리서치 연구원은 “챗GPT로 시작된 AI 열풍은 글로벌 증시의 주요 테마로 자리잡았다”라며 ”AI 기술은 결국 텍스트 →음성 →영상으로 이동하며 우리가 사는 세상인 3차원 입체 공간을 딥러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3차원 입체 공간은 3D 데이터가 될 것이며 그 기반은 카메라로 촬영된 2D 영상 데이터일 것”이라며 “현재 산업 전반에 영상인식 기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에 이제 AI 영상인식 딥러닝 기업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