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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항공업계 리더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3년 연속 ATW 수상…팬데믹 위기 극복 인정받아

[아이뉴스24 박영선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올해 글로벌 항공업계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준 인물로 선정됐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항공]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15일 조 회장이 글로벌 항공 전문매체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TW)'가 뽑은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가 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6월 2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ATW는 소속 편집장들과 애널리스트들로 구성된 글로벌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매년 각 분야 최고의 항공사·인물을 선정해왔다. 지난 197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9회째를 맞았다.

조 회장이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로 선정된 이유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집행위원회 위원, 스카이팀 이사회 의장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기 때문이다. 또 팬데믹 상황에서 발상의 전환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아시아나항공 인수라는 결정을 내리며 대한항공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 회장의 이번 수상은 ATW로부터 지난 2021년 올해의 항공사상, 2022년 올해의 화물항공사상을 받은 데 이어 3년 연속으로 이뤄낸 쾌거다.

조원태 회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대한항공은 전 세계 하늘길이 막힌 가운데에서도 여객과 화물산업의 연결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고 이러한 노력에 동참해준 대한항공의 임직원을 대표해 이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우리 모두에게 역동적이고 흥미로운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대한항공은 변화에 적응하는 한편 고객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계속 발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영선 기자(eu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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