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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NT에너지, 사우디 아람코와 원전 등 열교환기 장기 계약 체결 '강세'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SNT에너지가 사우디 아람코와 원자력·LNG·화력 발전용 열교환기 장기 계약 체결 소식에 강세다.

23일 오전 9시 55분 현재 SNT에너지는 전일 대비 2천550원(11.70%) 오른 2만4천350원에 거래 중이다.

SNT에너지의 사우디아라비아 현지법인인 SNT걸프는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다란에서 사우디 아람코와 공랭식 열교환기 관련 장기조달 계약(CPA) 서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CPA는 사우디 아람코의 전략적 장기조달 계약이다. 사우디아라비아가 경제성장과 현지 부가가치 창출에 필요한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산업 육성정책의 하나로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진은 사우디 아람코와 공랭식 열교환기 관련 장기조달 계약(CPA) 서명식 모습이다. [사진=SNT에너지]
사진은 사우디 아람코와 공랭식 열교환기 관련 장기조달 계약(CPA) 서명식 모습이다. [사진=SNT에너지]

SNT걸프는 대한민국 석유화학과 발전플랜트설비 업체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 진출한 SNT에너지의 100% 자회사다. 지난 2012년 설립 이래 지속적으로 현지 투자를 진행하며, 중동지역 최대의 에어 쿨러Air Cooler) 및 배열회수보일러(HRSG) 제조업체로 꾸준히 성장해 왔다.

SNT걸프는 최근 제2의 투자를 통해 공장 증설을 앞두고 있다.

이를 계기로 에어 쿨러뿐 아니라 중동지역 신규 원자력과 복합화력 발전소 건설에 필요한 배열회수보일러, 공랭식 복수기 및 복수기 등으로 주요 제작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NT걸프는 이를 위해 사우디 아람코는 물론 사우디 전력청과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SNT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CPA 체결을 계기로 사우디 아람코와의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강화하면서 앞으로 사우디 아람코의 모든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은 물론 중동 주변국까지도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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