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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메리츠금융지주·화재·증권, 완전 자회사 편입 소식에 모두 상한가


메리츠증권·화재, 지주와 주식교환 후 상장폐지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메리츠금융지주가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메리츠금융지주가 주요 계열사인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의 완전 자회사화 계획을 발표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22일 오전 9시 16분 기준 메리츠금융지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8천원(29.91%) 상승한 3만4천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리츠증권과 메리츠화재도 모두 상한가를 기록해 각각 5천870원, 4만6천4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메리츠금융지주는 상장사인 메리츠증권과 메리츠화재를 완전 자회사화 하기 위해 포괄적 주식교환 결정을 공시했다. 해당 과정이 완료되면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은 상장폐지된다.

메리츠금융지주가 발표한 완전 자회사 편입 계획은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의 안정적 수익성을 바탕으로 효율적 자본 배분을 통해 그룹 전반의 재무 유연성을 발휘하기 위한 목적이다. 특히 메리츠증권의 딜(deal·거래) 소싱 능력과 메리츠화재의 장기 투자 구조를 결합해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계획도 밝혔다. 이는 중기주주환원율 50%(연결 순이익 기준)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리츠증권과 메리츠화재의 100% 자회사 편입 기대효과로는 견조한 수익성과 유동성을 내재화해 그룹 전반의 유기적 재무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또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속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강화할 것"이라고 봤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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