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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3G 연속 안타에 멀티 히트 SD 2연승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빅리그 데뷔 후 첫 '가을야구'를 앞두고 있는 김하성(27,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쾌조의 타격감을 유지했다. 샌디에이고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있는 펫코 파크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2022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홈 경기를 치렀다.

김하성은 유격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고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5푼에서 2할5푼1리(517타수 130안타)로 좀 더 끌어올렸다.

그는 2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샌프란시시코 선발투수 알렉스 콥이 던진 2구째 배트를 돌렸고 좌익수쪽 안타로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추가 진루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MLB 샌디에이고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이 5일(한국시간)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에서 2안타 2타점으로 활약, 소속팀 6-2 승리에 힘을 실었다. [사진=뉴시스]
MLB 샌디에이고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이 5일(한국시간)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에서 2안타 2타점으로 활약, 소속팀 6-2 승리에 힘을 실었다. [사진=뉴시스]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6회말 찾아온 세 번째 타석에서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달성했다.

1사 2, 3루 상황에서 다시 타석에 나온 김하성은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그는 바뀐 투수 자렐 코튼이 던진 3구째 받아쳤다. 타구는 2루타가 됐고 주자 2명이 모두 홈으로 들어와 김하성은 타점 2개를 손에 넣었다.

7회말 맞이한 네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출루했다. 브랜든 딕슨의 안타로 2루를 돌아 3루까지 갔으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이닝은 그대로 종료됐다.

샌디에이고는 샌프란시스코 추격을 잘 따돌리며 6-2로 이겨 2연승으로 내달렸다. 샌디에이고는 3회말 매니 마치도가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6회말 김하성의 2타점 2루타를 묶어 4점을 내 승기를 잡았다. 0-5로 끌려가던 샌프란시스코는 8회초 수비 실책 등을 묶어 2점을 만회했으나 샌디에이고는 8회말 윌 마이어스가 솔로포를 쏘아 올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션 마네아는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고 시즌 8승째(9패)를 올렸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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