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도경수 파격변신, 똘끼충만 꼴통 검사로 선전포고…'진검승부' 1차 티저

[아이뉴스24 문수지 기자] '진검승부' 1차 티저가 공개됐다.

14일 KBS 공식홈에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진검승부' 1차 티저 영상이 게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진검승부' 1차 티저가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KBS 2TV '진검승부' 1차 티저 영상 캡쳐]

공개된 티저에는 전대미문 똘기충만 꼴통 검사 진정(도경수 분)이 나쁜 놈들을 향해 선전포고를 날리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은 목검을 들고 헬멧을 쓴 채 문을 박차고 들어서는 진정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 헬멧을 벗고 미묘한 미소를 지어 보이더니 손에 든 헬멧을 화끈하게 던져버리고, 유리창이 와장창 깨지는 듯한 소리와 함께 '나쁜 놈 뒤통수 후려치고'라는 문구가 나타나 시선을 집중시킨다.

특히 사정없이 날뛰며 주변을 부셔버리는 진정의 모습 위로 "내가 이 바닥 생활하면서 느낀 게 뭔지 아냐? 니들 같은 놈들 잡으려면 더 악랄하고 더 뒤통수를 후려야 된다는 거"라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단단함을 지닌 내레이션이 울려 퍼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진정은 점차 경쾌해지는 배경 음악에 맞춰 목검을 들고 날렵하게 한 바퀴를 돌더니 와인을 내려쳐 온 사방을 붉은 방울로 난장판을 만들어버린다. 이와 함께 "난 잡는다면 잡아. 수단 방법 안 가리고"라는 악의 무리들을 향한 진정의 강력한 도발과 '받은 건 두 배로 응징하는'이라는 문구가 '불량 검사' 진정을 예의주시하게 만든다.

더불어 진정이 호기로운 악동 웃음을 터트리며 빨간색 락카를 흔들어 낙서하듯 마구 칠하자 '역대급 불량 검사의 습격'이라는 총천연색 글자가 화면 가득 드리워진다.

마지막으로 꽃잎이 휘날리는 아수라장 한복판에서 빙글빙글 돌던 진정은 "까짓것 미친 짓 한번 해보자"라는 똘기충만 자태를 보여 앞으로 악의 무리들을 어떻게 처단할지 귀추를 주목시킨다.

한편 '진검승부'는 부와 권력이 만든 성역, 그리고 그 안에 살고 있는 악의 무리들까지 시원하게 깨부수는 '불량 검사 액션 수사극'으로 내달 5일 첫 방송된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진검승부' 1차 티저가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상=KBS 2TV '진검승부' 1차 티저 네이버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