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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엑스, 10톤 규모 통합 그린수소 생산 시스템 공사 착수


12월까지 마무리 예정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바이오엑스는 서울 중랑물재생센터 내 상용화 실증사이트에 일 10톤 규모 음식물류폐수 처리하는 고순도 그린수소 생산 통합 공정 'H&PF- HAAMA 시스템'의 상세설계와 공사에 대한 시공 계약을 체결하고 착공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공사는 올해 12월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바이오엑스가 10톤 규모 통합 그린수소 생산 시스템 공사에 착공했다. 사진은 회사 로고. [사진=바이오엑스]
바이오엑스가 10톤 규모 통합 그린수소 생산 시스템 공사에 착공했다. 사진은 회사 로고. [사진=바이오엑스]

바이오엑스는 경기도 이천시 소재 가축분뇨 음식물류폐기물 공동 자원화 시설(이하 이천 자원화 시설)에서 2톤 규모 음식물류폐수 이용 수소 생산 H&PF-HAAMA 통합 시스템에서 의미있는 데이터를 확보했다. 미국 협력사인 EAT사의 개량형 HAAMA 시스템을 이용해 중랑물재생센터 시설 설치 공사를 이달 말 착공한다. 내년 3월까지 설치 완료 후 시운전을 실시할 예정이다.

바이오엑스는 이미 이천 자원화 시설에서 MEC 맞춤형 전처리 시설인 H&PF 공정의 준공·성능 평가를 완료했다. 또 그린수소생산 설비인 HAAMA 시스템에서 6개월 이상 운전을 통해 그린연료로 활용 가능한 수준인 90% 이상 고순도 수소생산성 데이터도 확보했다.

바이오엑스는 연내 H&PF-HAAMA 통합 시스템 공개 검증과 인증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H&PF-HAAMA 통합 시스템 상용화 실증 구축 계획을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이천 자원화 시설과 중랑물재생센터에서 진행하는 상용화 실증 사이트에 대한 운전 자료를 기반으로 수원시와 환경부가 주관하는 탄소 중립 그린도시 사업에 50톤 규모 음식물 처리를 위한 설치 계약·기초 설계를 실시할 계획이다.

바이오엑스 관계자는 "서울시 중랑물재생센터는 국내 최초 하수처리시설로 HAAMA 시스템에 연계 가능한 맞춤형 기질을 공급·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의미가 있다"며 "상용화 시설인 10톤 규모 시스템으로 운전하기 위해 수소생산용 모듈을 병렬로 적층 연결을 하기 때문에 사실상 이천 자원화 시설에서 확보한 통합 시스템의 성능 결과를 확인함과 동시에 더욱 진보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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