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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X박스는 엔터테인먼트 허브"…빌 게이츠


 

"차세대 X박스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허브가 될 것이다."

AP통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빌 게이츠 회장은 2일(현지 시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차세대 X박스 게임 콘솔이 미디어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암호명 제논(Xenon)인 차세대 X박스 콘솔은 이달중 MTV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게이츠 회장은 이날 제논의 구체적인 기능에 대해서는 소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제논이 다자간 온라인 게임을 좀 더 유쾌하게 즐길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 툴을 향상시켰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제논의 소프트웨어 메뉴가 윈도 미디어센터 에디션과 비슷하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 12월 선보인 윈도XP 미디어센터 에디션은 엔터테인먼트 기능과 미디어 기능을 한곳에 통합해놓은 프로그램. 컴퓨터를 거실의 중앙에 놓겠다는 MS의 야심이 담긴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로 꼽힌다.

빌 게이츠는 "제논 사용자들은 게임을 즐기면서 동료들과 채팅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음악, 사진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사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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