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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스틸, AI로 '산업재해 차단' 기술 개발 추진


포항산업과학연구원과 업무협약 체결

[아이뉴스24 안수연 기자] KG스틸이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산업재해 차단 기술 개발에 나선다.

KG스틸은 2일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스마트 안전기술'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KG스틸 당진공장에서 KG스틸과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이 스마트 안전기술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모습. (왼쪽부터) 안병규 KG스틸 기술연구소장, 이승민 KG스틸 기술본부장, 김영덕 RIST 융합혁신연구소장, 이관희 RIST 스마트솔루션연구그룹장 [사진=KG스틸 ]
지난달 31일 KG스틸 당진공장에서 KG스틸과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이 스마트 안전기술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모습. (왼쪽부터) 안병규 KG스틸 기술연구소장, 이승민 KG스틸 기술본부장, 김영덕 RIST 융합혁신연구소장, 이관희 RIST 스마트솔루션연구그룹장 [사진=KG스틸 ]

KG스틸 기술연구소와 RIST 융합혁신연구소는 이번 협약에 따라 컬러강판 제조공정 등에 특화된 지능형 안전 폐쇄회로(CC)TV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선제적 감지·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자동화된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산업재해를 예방하겠다는 취지다.

양사는 AI가 카메라를 통해 축적된 대량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패턴을 찾아 작업자의 움직임을 예측하면 정확도 높은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KG스틸은 "철강산업 현장에서는 신체 일부가 기계에 끼이는 협착 사고, 이동시 발생할 수 있는 실족 사고 등에 대한 예방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신규 개발되는 시스템은 이르면 연내 KG스틸 당진·인천공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KG스틸과 RIST는 이번 프로젝트를 완료한 이후에도 스마트솔루션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G스틸 관계자는 "사고 이후 원인 파악하는 사후약방문식 대처 보다 위험에 미리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사각지대를 없애 작업자가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제조현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연 기자(you93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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