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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뱅앤올룹슨 기술력 담은 사운드바 일체형 셋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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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SK브로드밴드가 사운드바 일체형 셋톱박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SK브로드밴드가 뱅앤올룹슨(Bang&Olufsen)과 손잡고 인공지능(NUGU)이 탑재된 사운드바 일체형 셋톱박스 'AI Sound Max'를 출시했다. [사진=SKB]
SK브로드밴드가 뱅앤올룹슨(Bang&Olufsen)과 손잡고 인공지능(NUGU)이 탑재된 사운드바 일체형 셋톱박스 'AI Sound Max'를 출시했다. [사진=SKB]

SK브로드밴드(대표 최진환)는 세계적인 오디오 전문 브랜드인 뱅앤올룹슨(Bang&Olufsen)과 손잡고 사운드바 일체형 셋톱박스 'AI Sound Max'를 출시했다고 13일 발표했다.

뱅앤올룹슨은 1925년 설립된 덴마크의 명품 오디오 전문 브랜드다. 국내 IPTV 업계에서 뱅앤올룹슨과 제휴해 출시한 셋톱박스는 'AI Sound Max'가 처음이다.

SK브로드밴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프리미엄 홈미디어에 대한 고객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AI Sound Max'를 기획했다.

'AI Sound Max' 사운드바는 명품을 지향하는 뱅앤올룹슨의 음질 검증 시스템 통과를 의미하는 'audio by B&O' 마크가 새겨져 있다.

'AI Sound Max'에는 음질의 'Auro 3DⓇ' 솔루션이 적용돼 별도 스피커 추가 없이도 3D 음향을 제공한다. 사운드 넓이와 높이의 폭이 일반 스피커와는 다르다.

B tv 콘텐츠들의 메타정보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음장모드 기능도 지원한다. 예를 들어 뉴스 시청시 아나운서 목소리가 더욱 또렷하게 들리고, 영화나 음악 감상시 저음·중음·고음에 대한 사운드 밸런스를 잡아준다.

'AI Sound Max'는 가로형(780x97x64mm) 모양으로, 우퍼 40W 2개와 풀레인지 15W 2개의 스피커를 장착해 최대 110W의 높은 출력을 자랑한다. 또한 스피커에 사운드 특화 처리 기술인 'Quad Core DSP(Digital Signal Processor)' 칩을 탑재해 각 스피커 유닛별 제어로 균형 있는 음질을 지원한다.

SK텔레콤의 인공지능 누구(NUGU)도 탑재했다. 누구는 주변 노이즈를 제거하고 음성인식을 향상시키는 '전처리 솔루션'과 4개 마이크로 발화되는 방향의 음성도 인식할 수 있는 '빔포밍 기술' 등을 지원한다. 구글 어시스턴트도 지원해 안드로이드 기반 OS를 통한 유튜브 콘텐츠도 이용할 수 있다.

'AI Sound Max'는 'B tv+인터넷' 결합상품 신규 가입 고객이라면 월 8천800원(3년 약정), 'B tv All+Giga 인터넷' 결합상품 신규 가입 고객은 월 6천600원의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고객은 사용 중인 본인의 셋톱박스 종류에 따라 월 2천200원(AI 스피커형), 4천400원(UHD·스마트형)을 추가하면 'AI Sound Max'를 이용할 수 있다.

던컨 맥큐 뱅앤올룹슨 부사장은 "'AI Sound Max'는 덴마크의 세계적인 음향 엔지니어가 튜닝한 제품으로 SK브로드밴드와 긴밀히 협력해 오디오 아키텍처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상범 SK브로드밴드 프로덕트트라이브장은 "세계적인 명품 사운드 뱅앤올룹슨과의 협업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사운드를 가정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심지혜 기자(s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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