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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 LH와 용산주공1차아파트 승강기 설치


[아이뉴스24 이서영 기자]전라남도 나주시는 시내 용산동에 위치한 노후 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승강기 설치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나주시는 2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광주전남지역본부와 용산주공1차 영구임대아파트 승강기 설치 공사에 착수했다.

전남 나주시 용산주공1차 영구임대아파트 전경. [사진=나주시]
전남 나주시 용산주공1차 영구임대아파트 전경. [사진=나주시]

해당 아파트는 5개동(지상 6층), 총 288세대의 소규모 단지로 지난 1991년 건립됐다.

입주자 대부분이 노약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이었지만 지난 30년 간 승강기가 없어 일상에 불편을 겪어왔다.

승강기 설치는 LH광주전남지역본부의 노후공공임대 시설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해 나주시가 입주민의 생활 불편해소를 위한 승강기 설치를 LH에 건의하면서 추진돼왔다.

공사는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5개동별 15인승 승강기 설치와 복도 연결에 총 사업비 25억원이 투입된다. 준공 후 시운전을 거쳐 내년 2월 중 본격 운행할 계획이다.

시는 ‘공동주택 관리지원 조례’에 따라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의 경제적 여건을 감안해 승강기 유지관리비를 지원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30년 간 계단을 오르내려야 했던 어르신을 비롯한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광주=이서영 기자(bb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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