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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 "코로나19 백신접종할 때"


기업·관공서 등 백신 의무화 호소…백신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수단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화이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백신을 정식 승인한 것에 맞춰 미국내 백신접종을 다시 강조했다.

CNBC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미국내 백신 미접종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퍼져 이를 차단하기 위해 학교와 기업, 기관에 백신접종 의무화를 촉구했다.

그는 FDA의 승인으로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를 신뢰할 수 있게 돼 백신접종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환자들은 대부분 죽지 않지만 비접종자는 많은 수가 사망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FDA의 화이자 백신 승인에 맞춰 기업과 정부 기관의 백신접종 의무화를 호소했다 [사진=백악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FDA의 화이자 백신 승인에 맞춰 기업과 정부 기관의 백신접종 의무화를 호소했다 [사진=백악관]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델타 변이종의 확산으로 미국내 신규 확진자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이를 차단하기 위해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백신 접종이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전세계 사람들은 백신접종을 원하고 있지만 이를 구할 수 없어 백신접종을 못하고 있다"며 "반면 미국은 이를 무료로 제공하고 접종도 편한 장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현재 미국인중 51%가 백신을 접종했으며 일부 기업과 연구소 등은 백신접종을 거부하고 있다.

/안희권 기자(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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