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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사로 잡은 삼성 '비스포크 큐커'…라방서 인기몰이


'비스포크 큐커 위크'서 5일간 라방 시청자 100만 돌파…준비된 물량 '완판'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비스포크 큐커'가 차별화된 기능으로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삼성닷컴에서 진행한 라이브커머스 '비스포크 큐커 위크' 누적 시청자 수가 56만5천 명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 네이버 쇼핑에서 진행된 론칭 방송까지 포함하면 비스포크 큐커의 라이브커머스 누적 시청자 수는 104만5천 명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큐커 위크에서 개그맨 부부 홍윤화, 김민기(8월 2일), 요리 유튜버 육식맨(8월 6일) 등 음식과 친숙한 유명인들을 기용해 소비자들에게 다가갔다. 또 '팀 비스포크'로 참여한 프레시지(8월 3일), 마이셰프(8월 4일), 청정원(8월 5일) 등과도 협업해 방송을 진행했다.

특히 이 행사에서 글램 썬옐로우와 글램 핑크, 글램 베이지는 준비된 물량이 '완판'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삼성닷컴 라이브커머스로 진행된 '비스포크 큐커 위크' 방송에서 개그맨 부부 홍윤화, 김민기와 삼성전자 직원(왼쪽부터)이 '비스포크 큐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닷컴 라이브커머스로 진행된 '비스포크 큐커 위크' 방송에서 개그맨 부부 홍윤화, 김민기와 삼성전자 직원(왼쪽부터)이 '비스포크 큐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비스포크 큐커 위크의 시청자 비중은 여성이 약 60%를 차지했다. 지난달 28일에 진행한 론칭 방송보다 남성 비중이 높아져 남녀를 불문하고 이 제품에 대한 관심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로는 30·40대가 약 70%를 차지했다.

비스포크 큐커는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쿠킹 앱' 내의 '스캔쿡'을 활용하면 간편식 뒷면에 인쇄된 바코드 스캔 한 번으로 조리 알고리즘 전송이 가능한데, 스마트싱스 쿠킹 사용자 수는 7만5천 명을 돌파했다. 또 라이브 커머스에서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 대부분이 구매 약정 서비스인 '마이 큐커 플랜'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오는 26일부터 9월 초까지 라이브커머스를 추가로 진행하고, 마이 큐커 플랜(2년, 월 3만9천원 이상 식료품 구매 약정 옵션)에 가입하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비스포크 큐커 체험단을 2차에 걸쳐 운영한다. 1차 모집 기간인 7월 28일부터 이달 11일까지 6천 명이 넘게 지원해 올해 들어 진행된 가전 체험단 모집 이벤트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인 300:1을 기록한 바 있다. 2차 모집기간은 지난 12일부터 26일까지다.

이강협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비스포크 큐커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새로운 방식의 집밥을 만들 수 있는 기능뿐만 아니라 제품 구매 방법에서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완전히 새롭게 접근한 제품으로, 특히 식품업계와의 에코시스템 구축을 통해 탄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에코시스템을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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