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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새 폴더블폰, S펜 등으로 최적화"


폴더블폰 최초 S펜 기능성 강조…애플 겨냥 개방성도 언급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인 노태문 사장이 내달 새 폴더블폰 공개를 앞두고 S펜 적용 등을 들면서 다양하고 최적화된 폴더블 경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삼성전자 ]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인 노태문 사장이 내달 새 폴더블폰 공개를 앞두고 S펜 적용 등을 들면서 다양하고 최적화된 폴더블 경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삼성전자 ]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인 노태문 사장이 내달 새 폴더블폰 공개를 앞두고 S펜 적용 등을 들면서 다양하고 최적화된 폴더블 경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태문 사장은 27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올린 기고문을 통해 내달 11일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할 '갤럭시Z 폴드3' 등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노 사장은 "지난해 8월 언팩에서 사람들이 가장 필요로 할 때 더 많은 사람들을 위한 모바일 기술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말씀드린 바 있다"며 "개방형 생태계(Open Ecosystem)만이 사용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자유롭게 맞는 경험을 창조할 수 있고, 혁신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발표할 폴더블 제품 역시 고객의 피드백을 반영해 오늘날 삶에 필수적인 기능을 더욱 충실하게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삼성의 3세대 폴더블폰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욱 강화된 내구성과 새롭고 신나는 멀티태스킹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 사장은 새 폴더블폰에 탑재될 S펜의 사용성을 기대해 달라고 강조했다.

노 사장은 "새로 발표될 갤럭시Z 폴드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각각의 장점을 결합해 업무와 소통, 창작을 위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갤럭시Z 플립 후속작은 더욱 유려한 스타일과 강하고 견고한 내구성을 함께 갖췄다"고 말했다.

이어 "한 단계 높아진 눈높이에 맞춰 더 많은 사람들이 신나는 모바일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차세대 갤럭시Z 시리즈와 함께 소개하는 폴더블폰 최초의 S펜 사용성 등 놀라운 변화도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노 사장은 애플을 겨냥한듯 개방성을 강조했다.

노 사장은 "저희는 개방성과 보안을 상호 배타적인 개념으로 보지 않는다"며 "실제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신뢰할 수 있는 업계 리더들과 협업을 통해 개인에 최적화되면서도 기기와 데이터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최첨단 보안 기술을 지속 개발해왔다"고 말했다.

또 구글과 함께 개발해 차기 스마트워치인 갤럭시 워치4에 적용할 통합 스마트워치 플랫폼은 폰과 워치의 연결성이 강화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노 사장은 "삼성헬스, 스마트싱스 등 사랑받는 갤럭시 앱에 더해 새로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는 앞으로 더욱 확장된 애플리케이션들이 제공될 것"이라며 "원 UI 워치(One UI Watch)를 통해 더 깊이 있는 워치-스마트폰 연결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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