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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선수단, 코로나19 전원 음성 판정…자가격리 선수 해제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선수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두산 선수단은 최근 야구계를 뒤흔든 NC 다이노스발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멈춰섰다.

리그 중단 결정에 앞서 지난 8일 경기부터 치르지 못했다. 7일 잠실구장에서 NC와 홈 경기를 가졌고 다음날 NC 선수단내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가 3명 나왔다. 두팀의 8일 경기는 취소됐고 두산 선수단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10일 선수 2명이 확진됐다.

여기에 방역당국의 역학 조사 결과 선수 17명과 코칭스태프 14명 등 모두 31명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됐다. 해당 인원은 2주 동안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두산 베어스 선수단은 지난 21일 자가격리 중인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를 포함한 전원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고 22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선수단은 23일부터 팀 훈련에 들어가며 오는 8월 10일부터 재개될 KBO리그 후반기 일정 준비에 들어간다. [사진=김성진 기자]
두산 베어스 선수단은 지난 21일 자가격리 중인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를 포함한 전원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고 22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선수단은 23일부터 팀 훈련에 들어가며 오는 8월 10일부터 재개될 KBO리그 후반기 일정 준비에 들어간다. [사진=김성진 기자]

두산 구단은 "자가격리 중인 선수단에 대한 진단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며 "나머지 선수들과 도쿄올림픽 국가대표팀 예비엔트리에 뽑혔던 선수, 퓨처스(2군)리그 선수 등 구단 소속 전 선수가 전날(21일)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자가격리 선수들은 이날 오후 해제됐다. 또한 양성 판정을 받았던 선수 2명도 생활치료 센터에서 퇴소했다. 이에 따라 두산 선수단 전원은 이날부터 팀 훈련 등 외부활동이 가능하다.

두산 구단은 "23일부터 잠실구장에서 팀 훈련을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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