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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창업자 빌 게이츠 이혼…결혼 27년만에 파경


재단 활동은 유지…이혼 이유나 재산분할은 불확실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게이츠와 멜린다 부부가 이혼한다.

CNBC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빌게이츠와 멜린다 부부는 3일 트위터를 통해 공동 성명을 내고 이혼을 발표했다.

이들 부부는 "우리 관계에 대한 깊은 생각과 노력 끝에 우리는 결혼을 정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빌게이츠와 멜린다 부부가 이혼을 발표했다 [리코드]
빌게이츠와 멜린다 부부가 이혼을 발표했다 [리코드]

두 사람은 이혼한 후에도 공동 설립했던 재단 활동을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빌게이츠와 멜린다 부부는 최근까지 자선 활동도 왕성하게 해왔으나 결혼한지 27년만에 이를 끝내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이혼 이유나 재산 분할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빌게이츠와 멜린다 부부는 MS에 입사한 후 알게 됐고 이것이 사내 연애로 발전하여 1994년에 결혼했다. 이들 부부는 세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2000년에 두사람의 이름을 딴 '빌앤멜린다 게이츠 재단'을 설립해 개발 도상국의 질병이나 빈곤 탈출 등을 위한 활동을 해왔다.

빌게이츠는 올해로 65세를 맞았다. 그는 2000년 3월 MS의 이사진에서 물러났으며 현재는 자선 사업에 전념하고 있다.

IT 업계의 유명인사로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가 지난 2019년 이혼했다.

/안희권 기자(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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