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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FC 서울, 선수단 내 추가 확진자 없어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안도의 한숨.' 프로축구 FC 서울(이하 서울)이 선수단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후 선수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진단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우려와 달리 추가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 코칭스태프, 구단 관계자는 없었다. 서울 구단은 3일 오후 "선수단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다행히 팀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는 없었다.

서울 구단은 걱정했다. 수비수인 황현수(26)가 전날(2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서다. 구단은 해당 사실을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에 보고했고 3일 오전 황현수의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알렸다.

FC 서울 소속 수비수 황현수가 지난 2020년 11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주최 챔피언스리그 경기 출전에 앞서 팀 동료들과 함께 코로나19 대비 체온 측정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FC 서울 소속 수비수 황현수가 지난 2020년 11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주최 챔피언스리그 경기 출전에 앞서 팀 동료들과 함께 코로나19 대비 체온 측정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구단에 따르면 황현수는 지난달(4월) 26일 만난 지인(친구)이 지난 1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을 알게 됐고 구단에 관련 내용을 알렸다.

황현수는 진단 검사를 받았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황현수를 제외한 서울 선수단 전원도 2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황현수는 지인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듣기 전인 지난달 30일 성남과 홈 경기에 후반 20분 교체 투입됐다. 상대팀 선수단과 당일 경기 주, 부심 등 심판진 그리고 관계자들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거나 받을 예정이다.

황현수는 방역 당국 지침에 따라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서울 구단은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며 "방역 당국 및 연맹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향후 대응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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