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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츠 '먹통' 3시간째…소비자 피해 '봇물'


한 달 만에 또 서버 오류…쿠팡이츠 "빠른 복구 노력"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쿠팡이츠 '먹통' 사태가 3시간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9일 쿠팡이츠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쯤부터 배달원이 사용하는 파트너 앱에서 시스템 오류가 발생했다. 배달원 배정이 안 되거나, 배송지가 안 뜨는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사진=쿠팡이츠 앱 캡처]
[사진=쿠팡이츠 앱 캡처]

쿠팡이츠는 오후 7시께 배달원들에게 "현재 앱 장애로 배달이 불가한 상태"라며 "현재 픽업 후 배달 중인 음식은 자체적으로 처리 부탁한다"고 공지했다. 이어 "장애로 인한 보상은 추후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금요일 저녁 피크타임에 서비스 장애가 발생하면서 소비자 피해도 이어지고 있다.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주문한 지 두 시간이 지났는데도 음식이 오지 않고 있다" "환불을 위해 고객센터에 전화했지만 계속 통화 중"이라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이에 쿠팡이츠는 앱에 "시스템 오류로 주문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며 "빠른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공지를 띄웠다.

앞서 쿠팡이츠는 지난달 10일 점심시간에도 서버 오류가 발생해, 1시간 가량 주문이 중단된 바 있다.

/윤지혜 기자(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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