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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 '친환경' 호텔로 전환…ESG 경영 강화


내년 4월까지 친환경 호텔 공식 인증 획득 목표

현몽주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총괄이 지난 7일 열린 선언식에서 친환경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워커힐]
현몽주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총괄이 지난 7일 열린 선언식에서 친환경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워커힐]

[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워커힐)가 '친환경 호텔'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워커힐은 환경 친화적인 호텔 운영을 위해 ESG 경영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가치창출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워커힐은 지난 7일 포레스트 파크에서 능동적 혁신을 바탕으로 국내 호텔 업계를 선도하는 '친환경 호텔'로 전환 할 것을 선언했다고 9일 밝혔다.

이와 함께 워커힐은 환경 친화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한 호스피탈리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스템 및 인프라 구축, 고객가치를 실현, 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친환경 호텔 비전'을 제시했다.

먼저, 워커힐은 내년 4월까지 친환경 호텔 공식 인증을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이에 워커힐은 지금껏 환경을 생각해 지속해온 실천들을 확장·보완해 호텔 내 일회용 플라스틱과 비닐의 사용을 줄이고, 에너지 절감을 위한 변화를 실천하기로 했다.

객실에는 플라스틱 사용이 많은 소형 어메니티 대신 대용량 디스펜서를 도입하고, 고객이 체크아웃 후에도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의 어메니티 제품을 비치할 계획을 진행중이다.

또한, 포장을 최소화한 생분해성 소재의 슬리퍼로 교체, 런드리 백(Laundry bag)을 포함한 객실내 비닐 포장재를 종이나 옥수수 전분 재질로 변경하는 등 객실 내 용품도 환경 친화적으로 교체한다.

뿐만 아니라, 클럽층에서 사용하는 페트(PET) 재질의 병은 전부 유리 재질로 대체하고, 브로셔나 팜플렛 등 인쇄물에 사용하는 종이 사용을 줄이기 위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현몽주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총괄은 "워커힐은 보다 실질적으로 환경 및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경영 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호텔 내 용품이나 어메니티에 사용되는 일회용품을 줄이는 것을 시작으로,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호텔을 운영해 '친환경 호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착한 호텔'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신지훈 기자(ga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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