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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견 기업, 이스라엘 벤처기업과 손잡았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스라엘 요즈마그룹 간 MOU 체결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우리나라 중견기업이 이스라엘 벤처기업과 손잡고 세계로 뻗어 나가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후원하고, 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강호갑, 이하 중견련)와 이스라엘 벤처캐피탈 요즈마그룹이 공동 주최하는 ‘한-이스라엘 비즈니스 협력 세미나’가 6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성윤모 산업부 장관, 강호갑 중견련 회장, 이갈 에를리히 요즈마그룹 회장, 야니브 골드버그 주한이스라엘대사관 경제참사관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한국 중견기업과 이스라엘 벤처기업 간 협력의 중요성과 비전을 공유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사진=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사진=산업부]

중견련과 요즈마그룹은 ’중견기업 신성장동력 발굴과 해외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중견련과 요즈마그룹은 제조 역량이 우수한 국내 중견기업과 신산업 분야 원천기술을 보유한 이스라엘 벤처기업을 연결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글로벌로 진출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요즈마그룹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견기업 관심분야의 투자대상기업 발굴과 기술협력 ▲KAIST·와이즈만연구소 등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협업 ▲투자를 위한 펀드 조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야니브 골드버그 주한이스라엘대사관 경제참사관은 ‘한-이스라엘 동맹: 스타트업(Start-Up)에서 스케일업(Scale-Up)으로’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원재 대표는 ‘한-이스라엘 중견기업 성장펀드’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재 요즈마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한-이스라엘 비즈니스 협력 사례를 소개하고 앞으로 신규펀드 결성에 대한 구상도 밝혔다.

성윤모 장관은 “이스라엘은 반도체, 바이오, 첨단소재, 인공지능(AI) 등 하이테크 산업을 보유한 세계가 인정하는 혁신 강국”이라며 “코로나 19라는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한국과 이스라엘 간 교역 규모는 2020년 약 25억 달러로 2019년 대비 7% 이상 증가하는 등 양국 협력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세종=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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