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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재보선]문 대통령 웃으며 얼굴인증…“사전투표 많이들 하나요?”(종합)


靑 인근 삼청동 주민센터서 김정숙 여사와 사전투표 마쳐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2021재·보궐선거 사전투표소에서 본인확인을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2021재·보궐선거 사전투표소에서 본인확인을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일 김정숙 여사와 함께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에서 투표권을 행사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전 8시58분 차량으로 도착해 입구에서 체온측정과 손소독을 마친 뒤 비치된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투표소로 입장했다.

문 대통령이 주민센터 직원에게 투표 안내문 접어온 것을 제출하자 직원이 “오늘 사전투표에는 안 가져오셔도 되고요”라고 말해 주변 사람들이 모두 웃기도 했다.

이 직원이 “죄송하지만 마스크 한번만 내려 주시겠냐”고 하자 문 대통령은 “본인 확인하게?”라면서 마스크를 내리며 웃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전자 서명기에 서명하고 신분증을 넣은 뒤 투표용지를 받아 기표소에 들어가 투표했다. 김정숙 여사도 이어 같은 절차로 투표했다.

문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가 투표를 마치고 나올 때까지 기표소 앞에서 잠시 기다리며 투표함 앞에 있는 직원들에게 “투표하셨냐. 수고들 많으시다”고 격려했다.

9시2분 모든 절차를 마치고 나오면서 문 대통령은 안영미 삼청동장에게 “사전투표 많이들 와서 하는 편이냐”고 물었다. 삼청동장은 “이 시간대 치고 많은 편”이라고 하자 문 대통령은 “그래요?”라며 “수고하셨다”고 말한 뒤 차량에 탑승해 청와대로 복귀했다.

이날 사전투표에는 유영민 비서실장, 유연상 경호처장, 최재성 정무수석, 강민석 대변인, 탁현민 의전‧신지연 제1부속‧최상영 제2부속‧배재정 정무비서관이 함께 참석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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