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프로 보는 세계] 아시아에 다시 유행하는 코로나 19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하면서 초기 유행보다 더 무서운 속도로 번지고 있다.

그 가운데 필리핀은 지난달 19일 하루 확진자 1만 명을 기록하면서 종전의 최다 기록을 5배나 초과했다. 인구 1백만 명당 하루 확진자는 필리핀이 76명이었고, 이어 인도도 42명에 달했다.

인도는 지난달 27일 하루 확진자가 6만8천 명에 달했는데, 지난해 9월의 9만8천 명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급속도로 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방글라데시도 매우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데, 하루 확진자 3천 명이 넘어서면서 새로운 기록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다.

변이 바이러스가 지구촌 재유행을 주도하고 있지만, 아시아에서의 재유행이 변이 바이러스가 주도하는지는 확실치 않다. 전염성이 강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인도에서 발견된 바 있다.

필리핀에서도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로 의심되는 것이 발견된 바 있다. 이 나라에서는 영국과 남아프리카 공화국 변이도 발견된 적이 있다.

김상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