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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부, 일방적 휴전 선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열리자…이달 말까지 전투 중단하기로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지난달 31일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에 대해 논의를 시작하자 미얀마의 군사 정부는 휴전을 선언했다. 그러나 군사 정부는 정부의 안전과 행정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얀마 군사 정권은 4월 한 달 동안의 휴전을 일방적으로 선언했다.
미얀마 군사 정권은 4월 한 달 동안의 휴전을 일방적으로 선언했다.

휴전은 지난 2월 1일 군부가 쿠데타로 집권한 후 전투가 격화된 소수 민족을 향해 취해진 조치로 보인다. 미얀마 국영 방송인 MRTV를 통해 발표된 군부의 성명은 무장한 소수 민족들에 대해 “평화를 지키라”고 말하고 “군부는 4월 1일~4월 30일까지 일방적으로 작전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민주 시위를 계속하고 있는 시민들은 지난 2개월 동안 아웅산 수치 여사의 구금을 항의하며 길거리 항의를 계속하면서 희생자가 속출하고 있다. 군부는 길거리에서 비무장 시민들을 살해하고 구타하는가 하면 심야에 가정을 습격, 시민드릉 살해하고 있다.

지난주말에는 가장 참혹한 진압이 이루어졌는데, 무려 114명이 살해됐다.

/김상도 기자(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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