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오리진, 텔레샛 손잡고 스타링크와 정면대결


제프 베조스와 엘런 머스크의 자존심 싸움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가 엘런 머스크의 스타링크를 겨냥한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선보였다.

CNBC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블루오리진은 위성통신 사업자 텔레샛과 제휴를 맺고 개인용 위성 인터넷 서비스 시장을 공략한다.

블루오리진은 스타링크와 달리 텔레샛 같은 기존 위성통신 사업자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당초 블루오리진은 인공위성을 고도 590km에 784개, 610km에 1천296개, 고도 630km에 1천156개를 배치하여 전세계 인구의 거주지역 95%를 담당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었다.

아마존의 블루오리진은 텔레셋과 손잡고 위성 인터넷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스페이스엑스의 스타링크 [스페이스엑스]

하지만 이 경우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 경쟁사 의 비에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에 제프 베조스는 위성통신 사업자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블루오리진의 위성 인터넷 사업은 캐나다 위성망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서비스 지역이 캐나다를 중심으로 전세계로 확장하는 방식의 서비스이다.

블루오리진은 지방 지역이나 도시, 산간 지역처럼 통신 기지국 설치가 어려운 곳까지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엘론 머스크는 지난해 스타링크 시범서비스를 시작했으며 3년 만에 수백억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블루오리진의 라이트스피드 인공위성은 스타링크의 위성보다 2배 가량 더 높은 1천km에서 궤도를 따라 돌고 있다. 따라서 이 인공위성을 궤도에 올리는데 스타링크보다 더 많은 비용이 소요된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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