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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위즈, 구디스튜디오와 'AI 기반 디지털 웹툰' 제작


디지털 웹툰 공동 제작·연내 상용화 목표…10억 투자

(왼쪽부터) 신용현 구디스튜디오 대표, 전대진 스토리위즈 대표가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스토리위즈]
(왼쪽부터) 신용현 구디스튜디오 대표, 전대진 스토리위즈 대표가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스토리위즈]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스토리위즈가 '구디스튜디오'와 협력을 통해 웹소설 '간신이 나라를 살림'을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풀(Full) 디지털' 기법으로 제작한다.

KT 자회사이자 콘텐츠 전문 업체 '스토리위즈'가 웹툰 프로덕션 '구디스튜디오'와 AI기반 디지털 웹툰 제작 프로젝트 및 웹소설·웹툰IP 기획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는 웹소설 기반의 웹툰인 노블코믹스 및 오리지널 웹툰 제작을 위해 1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웹소설·웹툰 전문 제작사들과 협업을 통해 10여편의 웹툰과 50여편의 웹소설 등 총 60여개 IP를 확보할 예정이다,

또 구디스튜디오가 개발한 AI기반 디지털 웹툰 시스템을 활용해 스토리위즈가 보유한 웹소설 IP '간신이 나라를 살림'을 '풀(Full) 디지털' 기법으로 제작, 2021년 말 경에 출간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양사는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동 제작할 예정이다.

AI 기반 디지털 웹툰이란, 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풀 디지털 제작 방식으로 제작한 웹툰을 말한다. 전통 제작 방식이 1인 창작자에 의한 100% 수작업이었다면 최근에는 배경 스케치 업에 3D를 활용하는 제작 방식으로 진화했다.

구디스튜디오는 배경뿐 아니라 블랜더를 활용한 3D 캐릭터 작화 기술을 도입해 효과적으로 웹툰을 제작할 예정이다. 또 AI 딥러닝 기술 접목 영역을 넓혀 캐릭터 디자인 베리에이션 확장도 목표하고 있다.

전대진 스토리위즈 대표는 "원천 IP의 OSMU에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사례로 어느 정도의 퀄리티를 보여 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스토리위즈의 콘텐츠 제작 경쟁력을 강화해 시장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송혜리 기자 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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