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질병청,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특례수입으로 들여온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사진=뉴시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사진=뉴시스]

3일 질병청에 따르면 2월 중순 이후 코백스를 통해 공급될 예정인 약 6만명분의 화이자 백신 11만7천도스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특례수입을 신청할 예정이다.

특례수입은 감염병 유행 등 국가 비상 상황 발생 시 국내에 허가되지 않은 의약품을 외국에서 들여올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앞서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에도 해당 제도가 활용됐다.

질병청은 전날 식약처와 백신·임상 전문가, 대한의사협회 추천 전문가 등 11명이 참석한 자문회의에서 특례수입을 결정했다.

식약처는 질병청이 특례수입을 신청하면 관련 협의회 등을 열어 해당 백신 수입이 적절한지 등 심의할 예정이다. 승인되면 화이자 백신의 수입이 이뤄지게 된다.

질병청 관계자는 "특례수입 승인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화이자사와 공급 관련 계약, 유엔아동기금과 배송 계약, 통관 허가 등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질병청,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특례수입으로 들여온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