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강자 넷플릭스의 주가 상승률, 4년만에 최고치 경신


전년대비 18% 올라…유료 가입자 2억명 돌파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미국 최대 온라인 영화 서비스 업체 넷플릭스의 주가가 최근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유료 가입자수의 2억명 돌파로 크게 올랐다.

CNBC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4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매출과 유료 가입자를 손에 넣었다.

이날 넷플릭스의 주가는 전날보다 18% 오른 593.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16년 10월 19% 올랐던 이래 4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넷플릭스의 주가 상승폭이 최고치를 경신했다 [넷플릭스]

투자사 웰스파고는 넷플릭스의 2억명에 이르는 유료회원 덕에 매출 성장세를 낙관적으로 예측했다. 웰스파고는 이를 근거로 넷플릭스의 목표 주가를 기존 510달러에서 7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확산됐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재택근무 도입에 집안에서의 영화시청 시간이 증가하며 유료 가입자도 함께 늘었다.

넷플릭스 가입자는 지난 2017년 1억명을 넘어선 후 이번에 처음으로 2억명에 이르렀다. 다만 디즈니+, 애플TV+, 디스커버리+, HBO 맥스 등이 잇따라 진출해 사업자간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됐다.

시장 분석가들은 온라인 영화 서비스 업체간 경쟁에도 불구하고 향후 시장은 넷플릭스를 포함한 여러 업체가 공존하는 다자구도로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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