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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포항에 1000억 투자 ‘연료전지사업’ 진출


경북도·포항시·한수원 등 ‘포항연료전지 자체사업 MOU’ 체결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한국판 뉴딜’ 정책에 발맞춰 20일 포항시청에서 경북도, 포항시, 영남에너지서비스, 포항테크노파크와 ‘포항연료전지발전 자체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포항연료전지발전사업은 한수원이 사업비 약 1000억 원을 전액 투자하는 자체사업이다. 포항 블루밸리 산단 내에 2023년까지 건설한다. 이는 경북도 ‘수소연료전지 발전클러스터 구축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한수원]
[한수원]

발전소 유지ㆍ보수(O&M)기술 개발과 도내 대학 인력양성 프로그램 활성화 등과 연계해 산·학·연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에서 경북도와 포항시는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인허가와 주민협력을 위한 행정지원을 한다. 한수원은 수소연료발전소 건설과 운영, 유지와 보수(O&M) 기술 국산화를 책임진다. 영남에너지서비스는 안정적 도시가스 공급을, 포항테크노파크는 O&M 기술 확보와 인력양성을 위한 연구 인력과 장비를 지원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포항연료전지발전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하는 것은 물론, 경북 동해안이 세계적 수소연료전지 산업 메카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료전지발전은 연소가 아닌 화학반응을 이용한 발전방식으로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미비해 친환경, 미래 발전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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