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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미반도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강세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한미반도체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15일 오전 9시4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8.76% 오른 1만9천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이날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41억8천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9%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액은 전년보다 114.6% 증가한 2천557억원, 영업이익은 361.1% 급증한 664억원으로 1980년 설립 이후 최대 규모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은 "지난해는 5G(5세대 이동통신)와 자율주행차, 스마트폰, 데이터센터, 비트코인 등에 쓰이는 반도체 수요가 늘어나면서 글로벌 1위인 '비전 플레이스먼트'(Vision Placement)와 'EMI 실드'(Electro Magnetic Interference Shield) 장비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 대표 수혜 기업으로 TSMC 낙수효과로 인해 글로벌 OSAT 업체인 ASE와 Amkor, SPIL, JCET그룹(장전과기 스태츠칩팩), PTI, TSHT(화천과기), TFME(통부미전) 등 TSMC 주요 협력업체들로부터 장비를 수주했다"며 "한미반도체 역시 매출 중 77% 이상을 글로벌 OSAT 업체에 수출하며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다. 올해는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과 함께 지속적인 실적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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