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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업종 품은 상가 부동산, 매력적인 상품으로 부상


[아이뉴스24 이도영 기자] 독점상가 업종의 대표격인 편의점 입점 상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언택트 생활이 일상이 된 요즘 단순한 소매점에 머물지 않고 각종 생활 편의서비스를 제공하며 밀착형 종합 생활 서비스 스테이션 역할을 하는 편의점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국내 편의점 쌍두마차 CU와 GS25가 각각 네이버, 카카오와 손잡고 편의점 배달서비스를 강화하며 급증한 주문을 소화하기 위해 전문배달 플랫폼뿐 아니라 포털과도 적극 제휴하며 서비스 강화에 나서 단위 편의점 매출의 볼륨을 늘려가고 있다.

기존에 거의 모든 편의점에서 실시하고 있던 편의점 택배 이용 서비스 또한 COVID-19 장기화로 인해 이용자가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매출 신장에 크게 한몫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국적 네트워크를 구축한 편의점의 특성상 택배, 배달 외에도 각종 생활 서비스들이 시행되면 지금까지의 단순한 소매점에서 종합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서비스업으로의 변화가 예상되며 매출증가가 예상된다.

이러한 사회적 변화의 한 복판에서 신도시 오피스텔 밀집지역의 편의점은 단위 건물 별 독점 편의점 상권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일정 세대수를 확보한 주거형 집합건물을 배후 수요로 갖고 있는 편의점은 큰 노력 없이 일정 매출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임대인 편의점주 뿐만 아니라 상가를 소유한 임차인에게도 매력적인 포인트로 어필된다.

편의점 상권 분석 전문가에 따르면, 일매출이 높은 편의점들은 아파트, 주택가, 일반 사무실 밀집 지역 보다는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등 빌딩에 독점으로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다. 담배는 기본이고 각종 음료나 간편식, 인스턴트 음식들에 대한 소비 지출 비중이 높아 자연스레 편의점의 매출향상과 수익성이 늘어나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 게다가 이러한 건물들 대부분은 편의점 특성상 지정자리를 두어 안정성도 높다.

다만, 독점권을 확보한 편의점 자리를 찾기란 생각보다 어려운데, 이미 상권이 형성 되어있는 지역은 현실적으로 소매업에 대한 독점자리를 확보하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실적으로 신규분양 건물이 아니면 사실상 자체 수요가 높은 입지를 가진 좋은 편의점 독점상가를 찾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이 가운데 파주시 운정지구내 야당역을 중심으로 활발히 개발 및 입주가 진행되고 있는 야당역 상권의 한 중심에 있는 이든시티 오피스텔 상가 편의점 독점운영권을 조건으로 분양 전 미리 CU본사 직영점을 입점시키기로 결정했다.

이처럼 임차인이 미리 정해진 상가라면 상가 투자 리스크의 절반을 넘게 차지하는 공실에 대한 걱정을 낮출 수 있다. 특히, 대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편의점이 임차인으로 있다면 폐업 또는 업종변경에 대한 우려도 낮다.

지하 4층~지상 16층 규모의 파주 야당역 이든시티는 오피스텔 381세대 근린생활시설 21호로 구성되어 있으며 편의점 지정 상가는 단 한자리다. 홍보관은 경기도 파주시 야당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예약제로 운영된다.

/이도영 기자(ldy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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