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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컨소시엄 판교역 인근 부지 매입…제2 신사옥 들어선다


성남시와 시유지 매각 서면 협약…매각 대금 8천377억원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엔씨소프트 컨소시엄이 판교역 맞은편에 위치한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판교구청 예정 용지를 사들인다. 이곳에는 엔씨소프트 제2 사옥이 들어설 예정이다.

성남시는 30일 엔씨소프트 컨소시엄과 삼평동 641번지 일원 2만5719㎡규모 시유지 매각에 관한 서면 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협약은 소프트웨어진흥시설을 건립하는 조건으로 매각 대금은 8천377억원이다.

엔씨소프트 컨소시엄은 엔씨소프트, 삼성물산, 대한지방행정공제회, 미래에셋자산운용으로 구성됐으며 1조8천712억원을 들여 해당 부지에 연면적 33만574㎡, 지상 14층, 지하 9층 규모의 소프트웨어진흥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해당 시설에는 엔씨소프트 글로벌 연구개발혁신센터와 소프트웨어기업이 입주하며 협약에 따라 스타트업 성장 지원 공간 및 지역 주민을 위한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삼평동 641번지 부지는 판교테크노밸리 중심지역에 위치해 소프트웨어진흥시설이 들어서기에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췄다"며 "성남시가 추진 중인 아시아실리콘밸리 조성사업의 한 축이 돼 자족 기능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 측은 "엔씨소프트 글로벌 연구개발혁신센터를 건립해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제2사옥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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