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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외신 "넷플릭스, K콘텐츠 전도사"


바이스 "넷플릭스 덕분에 亞 K콘텐츠 시청 4배↑"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외신들이 넷플릭스의 K콘텐츠 전도사 역할을 주목했다. 30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북미 디지털 매체인 '바이스'는 올해 아시아 지역의 K콘텐츠 시청량이 약 4배 증가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특히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한 지난 3~7월 아시아 지역의 K콘텐츠 시청량은 1~2월 대비 평균 150% 가량 상승했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와 스페인·포르투갈 등 유럽에서도 K콘텐츠 시청량은 2.5배 늘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작된 '킹덤2'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작된 '킹덤2' [사진=넷플릭스]

바이스는 넷플릭스를 통해 영화뿐 아니라 드라마로 한류가 확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시즌2와 '보건교사 안은영', '사이코지만 괜찮아', '더 킹: 영원한 군주', '청춘기록', '스타트업', '부부의 세계' 등이 아시아 5개국 이상에서 인기를 얻었다는 설명이다.

미국 IT 전문매체 '더 버지'도 최근 한국 영화 '#살아있다'를 올해를 장식한 10편의 콘텐츠 중 하나로 추천했다. 이 작품은 올해 넷플릭스에서 소개된 비영어 콘텐츠 중 제작국가 외 타 지역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 4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넷플릭스 측은 "지난 2015년부터 K콘텐츠에 약 7천700억원을 투자해 세계 190여 개국에 선보였다"며 "최대 31개 이상의 언어 자막 및 20개 이상의 언어 더빙을 지원해 신한류의 영역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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