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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내년 9월 재개관…6월부터 시범운영


국립극장 전경. [국립극장]
국립극장 전경. [국립극장]

지난 7월 ‘2020-2021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 일정과 함께 발표한 재개관 시기인 4월보다 늦춰졌다.

2017년 10월 시작된 해오름극장 리모델링 공사는 효율적인 공연 제작과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비 증액(472억원→658억원) 및 그에 따른 공사 내용 변경,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자재·인력 수급 어려움 등의 이유로 기간이 연장됐다.

내년 4월 해오름극장에서 공연 예정이던 국립무용단 ‘제의’, 국립국악관현악단 ‘이음음악제’는 각각 성남아트센터·롯데콘서트홀로 장소를 변경한다.

2020-2021 시즌 공연인 국립창극단 ‘귀토’, 국립국악관현악단 ‘소년소녀를 위한 소소 음악회’, 국립무용단 ‘산조’ 등은 해오름극장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무대에 오른다.

내년 9월 해오름극장 공식 재개관 공연 일정은 7월 ‘2021-2022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과 함께 공개된다.

김철호 극장장은 “관객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연을 즐기고, 예술가는 최신 환경에서 창작을 꽃피울 수 있도록 새 해오름극장이 문을 여는 날까지 구성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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