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대 IITP 원장에 전성배 과기정통부 기조실장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전성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획조정실장이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29일 IITP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과기정통부 기획조정실장을 맡아온 전성배 실장이 내년 1월 4일 자로 IITP 원장에 취임한다.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IITP 측은 "공모를 거쳐 전성배 신임 원장이 내달 4일 공식 취임한다"고 설명했다.

IITP는 정보통신기술(ICT)분야 연구개발, 인력양성을 담당하는 국가기관이다. 지난 2014년 개소해 지난해 정부 연구관리 전문기관 효율화 방침에 따라 한국연구재단 부설기관으로 통합됐다. 이에 IITP는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에서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IITP는 지난달 16일 초빙공고를 통해 제3대 원장을 공모했다. 자격요건은 정보통신연구개발 및 인력양성 등 정보통신기술진흥 업무에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 보유, 정보통신기술진흥에 대한 비전, 실행력 등 리더십 보유, 조직 운영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고 최고경영자로서 인격과 청렴성 보유 등이다.

전성배 신임 원장은 행시 34회 출신으로 옛 미래창조과학부 전파정책국 국장, 대변인,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두루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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