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과기정통부, '비대면 온라인 종교활동 지원' 연장


내년 2월까지 …이동통신 데이터 100GB로 확대

온라인 종교활동 지원 콜센터 안내 이미지 [출처=과기정통부]
온라인 종교활동 지원 콜센터 안내 이미지 [출처=과기정통부]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단계 상향과 5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에 따라 정부가 '비대면 온라인 종교활동 지원사업'을 연장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당초 올해 12월 종료 예정이었던 '비대면 온라인 종교활동 지원사업'을 2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발표했다.

'비대면 온라인 종교활동 지원사업'은 200인 이하 중소 종교단체 종교활동의 신속한 비대면 전환을 위해 실시간 방송 플랫폼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실시간 방송에 필요한 월 50GB 이동통신 데이터 등을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종교시설을 통해 감염자가 늘어나던 올해 4~5월 긴급 추진했고, 수도권 지역 대면 예배 금지조치가 시행된 지난 8월부터 다시 추진 중이다. 지원초기인 4, 5월 787건을 지원한데 이어 이달 22일 기준 4천834건으로 6배 이상 증가했다.

과기정통부와 문체부는 '비대면 온라인 종교활동 지원사업'을 2개월 연장하면서, 데이터 지원을 기존 월 50GB에서 100GB로 상향해 고화질(대용량) 영상 전송이 용이하도록 했다.

현재 데이터 지원을 받고 있는 종교단체는 별도 신청없이 내년 2월까지 월 100GB 데이터를 지원받게 되며, 비대면 온라인 종교활동을 시작하고자 하는 종교단체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종교활동 이용안내서(매뉴얼)'를 다운받을 수 있다.

과기정통부와 문체부는 "현재 직면하고 있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종교계의 적극적인 참여와 솔선수범이 중요하다"며 "정부도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정보통신기술(ICT)이 종교활동을 비롯한 우리 일상을 최대한 정상적으로 유지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혜리 기자 chewoo@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과기정통부, '비대면 온라인 종교활동 지원' 연장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