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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벤처스, 코로나19에도 2천억 투자…1천300억 회수


내년 초 2개 신규 펀드 결성 마무리…AI·이커머스 투자 확대

 [로고=소프트뱅크벤처스]
[로고=소프트뱅크벤처스]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벤처캐피털(VC) 소프트뱅크벤처스가 올해 2천억원을 투자해 1천300억원을 거둬 들였다.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올해 총 23개사에 약 2천30억원을 투자했으며 11개 기업에서 약 1천280억원을 회수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신규 투자가 이뤄진 곳은 명품 커머스 플랫폼 '머스트잇', 핀테크 기업 '차이', 비즈메시지·챗봇 전문기업 '루나소프트' 등이다. 업무협업 툴 잔디를 서비스하는 '토스랩', 웹소설 플랫폼 '래디시미디어', 축구 영상 데이터 분석 플랫폼 '비프로일레븐' 등에 후속 투자도 이뤄졌다.

또 소프트뱅크벤처스는 국내 2위 쇼핑 앱 '당근마켓'과 밀키트 시장 1위 '프레시지', 국내 첫 모빌리티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사) '쏘카' 등에 투자 중이다.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약 1조3천억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내년 초엔 국내 초기기업을 주요 투자 대상으로 하는 '에스브이에이스마트대한민국펀드' 등 2개의 신규 펀드 결성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준표 소프트뱅크벤처스 대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올 초 신규 투자보단 기존 투자사가 위기를 잘 넘기도록 지원하는데 집중했으나, 위기 속에서도 성장하는 스타트업이 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되지 않았다"라며 "내년에도 2개의 신규펀드를 통해 인공지능(AI), 이커머스, 미디어 콘텐츠 등에 적극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지혜 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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