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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층간소음 해결 모색…전문연구소 설립


층간소음, 공동주택 불편사항 1위…"사회 문제 해결에 책임감 가져"

 [사진=삼성물산]
[사진=삼성물산]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삼성물산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확산하고 있는 공동주택 층간소음 해결을 위해 '층간소음연구소'를 신설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시행했으며, 층간소음연구소를 새로 설립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기술 적용과 주거성능 개선 등 주거문화 혁신을 선도해 온 삼성물산이 층간소음 연구조직을 신설하는 것은 층간소음이 단순히 주거 성능 이슈가 아닌 사회 문제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공동주택 불편사항 1위로 층간소음이 지목되고 있으며, 사회적으로도 관련 분쟁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물산 내에 만들어지는 층간소음연구소는 ENG센터 산하에 석·박사급 인력 10여명으로 구성되며 연구소장은 부사장급인 ENG센터장이 담당한다. 단순히 양질의 주택 공급을 넘어 사회 문제 해결에 책임감 있게 나선다는 의미다.

층간소음연구소는 층간소음의 원인과 현황 분석에서부터 재료와 구조, 신공법에 이르기까지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한 기술개발과 솔루션 확보 등을 종합적으로 연구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확보된 기술은 지속적인 실험과 검증을 통해 공동주택 건설현장에 단계적으로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삼성물산은 이날 정기 조직개편에서 기존 건축토목사업부, 플랜트사업부, 하이테크사업부 3개 사업부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포석이다. 다만,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빠르게 회사의 경쟁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신사업추진실을 신설했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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