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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산하 죽스, 로봇택시 내놨다


운전석없는 4인용 완전자율주행차…로봇택시 본격화되나?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아마존 산하 자율주행차 개발 업체 죽스가 완전자율주행차를 내놓고 로봇택시 사업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죽스는 14일(현지시간) 승합차 형태의 4인용 완전자율주행 로봇택시를 공개했다.

이 로봇택시는 시속 120km로 주행할 수 있으며 한번 충전으로 최대 16시간을 운행할 수 있다. 죽스의 완전자율주행차는 차량의 4곳 모퉁이에 카메라와 레이더, 라이다 센서를 장착했으며 270도로 도로상황을 감지할 수 있다.

아마존 산하 죽스가 선보인 자율주행차 [죽스]
아마존 산하 죽스가 선보인 자율주행차 [죽스]

이 차량은 도심형 차량호출 서비스 모델로 디자인 됐다. 고객은 죽스의 차량호출앱을 이용해 로봇택시를 호출할 수 있다.

죽스는 이번에 완전자율주행차의 출시로 내년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라스베가스 등에서 차량호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아마존은 2021년에 우버나 리프트 등과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존은 죽스의 완전자율주행차를 화물운송에 도입해 물류망의 혁신을 꾀할 것으로 보인다. 죽스의 자율주행차를 활용하면 아마존의 배송과 물류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아마존은 연간 900억달러 상당을 물류비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모건 스탠리는 아마존이 죽스의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할 경우 물류비용을 200억달러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아마존은 오래전부터 자율주행차 기술 확보에 공을 들여왔다. 지난 2012년 로봇 자동 주행업체 키바 시스템을 7억7천500만달러에 매입한 후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로라 이노베이션 등에 자금을 투자했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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