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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24년만의 공수처 제도화에 깊은 감회"


검찰개혁 등 권력기관 개편 '개혁 내면화' 지속 강조

[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수처법 개정안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공수처법 통과 이후에도 권력기관 개혁 내면화 노력을 지속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공수처 출범과 함께 검경 수사권 조정 제도화, 경찰권 분산, 국정원 대공수사권 이관 등 검찰개혁 및 권력기관 개편 후속 작업을 지속 추진한다는 차원이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낙연 대표는 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고위 공직자 범죄를 엄정, 공정하게 수사할 수 있도록 공수처 도입을 시민사회가 요구한 지 24년 만에 제도화를 눈 앞에 두게 됐다"며 이같은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국정원은 사찰과 공작 등 어두운 과거와 결별하고 본연 임무에 전념할 것이고, 경찰은 역할·책임을 검찰과 부분적으로 분담하면서 주민을 위한 자치경찰로 새로 출발하게 될 것"이라며 "모든 것이 국민의 오랜 소망인데 이제야 이루게 됐다는 것에 깊은 감회를 느낀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대표는 "개혁에는 고통이 따르고 저항도 있다"며 "김대중 대통령께서 우리에게 마지막으로 남기신 말씀처럼 역사는 발전한다고 믿는다. 국민들께서도 역사 발전의 도도한 소명에 동참하고 성원해달라"고 덧붙였다.

또한 "공수처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가 완료되면 권력기관 개혁 내면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동시에 코로나 극복과 민생안전, 경제회복, 미래준비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석근 기자 mys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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