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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내년 1분기 중 대만서 '리니지2M' 선보여-하나금투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02만원 유지

[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9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리니지2M'의 대만 서비스가 내년 1분기 중에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2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2월은 계절적인 이벤트가 많아 마케팅 효과가 분산되는 경향이 크다"며 "1월부터 본격적인 리소스 배분 및 지출이 시작될 전망이고 '리니지2M'의 대만 서비스도 예정대로 1분기 중에 선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엔씨소프트는 이미 대만시장에서 '리니지M' 런칭 이후 2년 10개월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누적 8천500억원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리니지2M의 경우 리니지M 대비 매출 규모는 작을 것으로 예상되나 퍼블리싱이 아닌 직접 서비스로 유입되는 수익은 적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황 연구원은 "이외에도 내년 하반기 진출 예정인 일본 시장도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며 "리니지2 지식재산권(IP)가 상대적으로 일본에서 흥행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폭 넓은 유저 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신작 출시 기간이 짧아지면서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최근 판호 관련 낭보를 고려했을 때 중국 시장 진출 환경도 우호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증국 정부의 공식적인 판호 발급 확인이 있었던 만큼 이어지는 판호 발급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이에 엔씨소프트 역시 리니지2M의 중국 진출 준비를 서두를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대만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중국 진출 콘텐츠 대비에도 크게 무리가 없을 것"이라며 "다만 퍼블리셔 선정 및 세부 로컬라이징, 사전 마케팅 등을 고려하면 다소 시간은 걸릴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류은혁 기자 ehry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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