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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핵심 로비스트 구속…"도주‧증거인멸 우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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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태균 서울중앙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신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부장판사는 "주요 범죄 혐의 사실이 소명되고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자료와 수사의 경과, 범죄의 중대성 등에 비추어 피의자가 도망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인정된다"고 밝혔다.

신씨는 전날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했을 때 혐의를 인정하는지 여부에 대해 묻는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다.

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해 정·관계를 대상으로 로비를 한 의혹을 받는 핵심 로비스트는 신씨 등 모두 3명이며, 이들은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에게 금융감독원 전 직원 주모씨를 소개하고 금감원 조사를 무마하는 대가로 2천만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해덕파워웨이 주주총회 의결권 행사 등과 관련해 부정한 청탁을 받고 이익을 얻고 사기‧횡령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옵티머스 사태 핵심 로비스트 중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잠적했던 로비스트 기모씨에 대해서는 지난 13일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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