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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피플바이오, 코스닥 입성 첫 날 '급등'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혈액 기반 신경퇴행성질환 전문기업인 피플바이오가 코스닥 입성 첫 날 급등했다.

19일 오전 9시10분 현재 피플바이오는 시초가인 1만8천원 대비 22.22%(4천원) 오른 2만2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공모가 대비 10% 높은 가격이다.

장 초반에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2만3천400원을 찍기도 했다. 다만 이날 시초가는 공모가 2만원보다 10% 낮은 수준에서 형성됐다.

앞서 피플바이오는 지난달 23~24일 양일간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공모가를 희망 밴드(2만5천~3만원) 하단에 못 미치는 2만원에 결정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40대 1을 기록했다.

상장주관사인 키움증권 관계자는 "대형 공모주 쏠림으로 중소형 공모주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이 같은 외부 요인으로 회사 가치에 비례한 가격 결정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피플바이오는 혈액을 기반으로 신경퇴행성 질환을 진단하는 제품을 개발한다. 뇌질환과 같은 진단에 적용되는 멀티머 검출 시스템(MDS) 이라는 독자적 기술을 기반으로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등 다양한 퇴행성 뇌질환의 원인이 되는 단백질을 검출할 수 있단 설명이다. 회사는 세계 최초로 '알츠하이머 진단 키트'를 상용화하는 등 고령화 등 사회 변화에 맞춘 관련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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