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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정보보호기업 동남아 진출 돕는다…'온라인 상담회' 개최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순으로 상담 실시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와 함께 정보보호 기업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정보보호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를 실시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상담회는 상담 개최국인 말레이시아(지난 12일부터 이틀간)와 베트남(오는 14일부터 이틀간)에서 진행된다. 국내 15개 보안기업은 온라인 상으로 현지 정보통신기술(ICT) 유관부처·기관, IT기업, 유통사, 컨설팅사 등 87개 기관·기업과 총 122건의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을 이어간다.

동남아시아 정보보호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 현장 [사진=KISA]
동남아시아 정보보호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 현장 [사진=KISA]

특히 두 국가 보안시장은 연평균 10% 이상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최근 비대면 환경 확대에 따라 보안 수요도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KISIA 측 설명이다. 이에 국내 기업의 기술·경쟁력으로 시장 선점이 필요하다고 봤다.

또 이번 기회를 통해 KISA는 KISIA와 함께 국내 보안기업의 현지 민간시장 진출을 위해 잠재적 클라이언트·파트너사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상담회에 말레이시아 정부 보안솔루션 조달 업체, 베트남 최대 ICT 기업 등이 참가해 해외 진입 판로를 마련했다는 자체 평가다.

김석환 KISA 원장은 "KISA는 우수한 기술력을 지닌 국내 보안기업이 동남아 시장뿐 아니라 다양한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국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동범 KISIA 회장은 "국내 정보보호 기업이 차별화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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