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기관투자자가 보유한 주식 435만주의 의무보유가 해제되며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카카오게임즈는 전 거래일 대비 8.21% 하락한 4만8천6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기관투자자가 보유한 카카오게임즈 주식 435만9000주에 대한 의무보유가 풀린다. 이는 전체 카카오게임즈 상장 주식의 6%에 달하는 수준이다.
카카오게임즈의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5만3천원) 기준으로 공모가 대비 수익률 120%를 기록해 차익실현 가능성이 높아 매도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질 것을 우려,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이다.
앞서 5일 SK바이오팜의 경우, 3개월 의무보유확약 물량(170만주)이 시장에 쏟아지면서 주가가 10% 이상 하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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