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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가 해외 계열사 매각한 까닭은


'내일을 준비' 해외 계열사 매각 초고속 마무리

[아이뉴스24 이연춘 기자] 국내 제약사의 역대 최대규모 크로스보더 거래(cross border transaction)가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GC(녹십자홀딩스)는 지난 1일 스페인의 Grifols(그리폴스)로부터 북미 법인(GCBT·GCAM) 주식매각대금을 수취했다고 5일 밝혔다.

녹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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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지 석달여 만에 기업가치 기준으로 4억6천만 달러에 달하는 양수도 작업을 초고속으로 마무리한 것이다.

GC는 이번 매각이 대외 환경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내실경영에 무게를 둔 것이라고 했다.

자금 유입은 물론 이들 계열사로 인한 손익 항목의 영향을 해소해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공들이고 있는 북미 혈액제제 부문 구조는 최대 자회사인 GC녹십자로 집중해 사업을 가속화한다는 게 회사의 복안이다.

허용준 GC 대표는 "확보한 재원은 경영효율화와 신사업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연춘 기자 stayki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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