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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BNPP운용, 삼성전자알파채권펀드 설정액 1천억 돌파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16일 '신한BNPP삼성전자알파채권혼합형펀드'가 설정액 1천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산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산한BNP파리바자산운용]

올해 1월 17일 설정된 '삼성전자알파채권혼합형펀드'는 삼성전자 한 종목에만 투자하고 나머지는 국내 채권에 투자하는 전략이 특징이다. 국내 펀드 중 주식 1개 종목에만 투자하는 것은 최초이자 유일해 출시 때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펀드 운용을 맡고 있는 정성한 신한BNPP자산운용 알파운용센터장은 "삼성전자 한 종목에만 투자하지만 어떤 펀드보다 심도 있는 시장, 종목, 섹터 분석을 바탕으로 편입비중을 조절하면서 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1월 20일 6만2천400원에서 9월 15일 6만1천원으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삼성전자알파채권혼합형펀드는 삼성전자를 시가총액 비중까지만 투자할 수 있는 운용 제약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삼성전자 비중 조절을 통해 설정일 이후 3.61%(9월 15일, A1클래스 기준)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펀드는 신한은행, KB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주요 은행과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주요 증권사와 전국 우체국에서 가입할 수 있다.

김종성 기자 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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