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성우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민의힘 박성중 간사(가운데)와 조명희(왼쪽), 허은아 위원이 11일 포털 뉴스 개입 논란과 관련해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국회 상임위원회 사임 요구서를 복기왕 국회의장 비서실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윤 의원은 지난 8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중 주 원내대표의 기사가 카카오 포털사이트 메인에 반영된 것에 대해 누군가에게 "이거 카카오에 강력히 항의해주세요", "카카오 너무하군요. 들어오라하세요" 등 지시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윤 의원은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어제 이낙연 대표 연설은 카카오 메인 페이지에 뜨지 않았는데 오늘 주호영 대표 발언은 시작하자마자 메인에 전문까지 떠 형평성 차원에서 문제가 있는 거 아닌가 하고 표현을 한 게 바로 그 대목"이라고 해명했다.
과방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는 언론에 대한 갑질이자 포털장악의 민낯을 드러낸 것"이라며 윤 의원의 과방위원 사보임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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