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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전공의 집단행동 자제 요청…"대화·소통으로 문제 해결해야"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의료계의 집단행동 중단을 다시 한 번 요청했다.

정 총리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날 오전 파업에 들어간 전공의들에게 파업을 중단하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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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는 이어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에서의 의료공백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 매우 크다며 정부도 열린 자세로 의료계와 소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전공의협의회에 따르면 전국 전공의 중 70~80% 가량이 이날 오전 7시부터 8일 오전 7시까지 24시간 동안 업무를 중단하는 파업에 돌입했다.

이번 파업은 정부가 2022학년도부터 10년간 의대 정원을 매년 400명씩 총 4천명을 늘리고 이 가운데 매년 300명씩 총 3천명은 지방의 중증 필수 의료 분야에 의무적으로 종사하는 지역 의사로 선발키로 한 데서 비롯됐다.

한편, 대한의사협회는 지난달 23일 "정부 입장에 변화가 없다면 의사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과 진료 현장에서 파업에 내몰릴 것"이라며 "대의원 총회 의결을 거쳐 8월 14일이나 18일 중 하루간 전국 의사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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