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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집중호우 피해 입은 지역주민에 특별 금융지원 실시


우리은행 긴급 생활자금 대출·우리카드 결제대금 상환 유예

[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피해복구 기금 1억원을 전달하고, 경영안정 특별자금 등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우리금융은 국가 재난·재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구호키트를 사전 제작한 바 있으며, 이번 피해 지역 이주민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또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피해시설 복구와 금융비용 완화를 위한 금융지원도 실시한다.

 [이미지=우리금융]
[이미지=우리금융]

우선 우리은행은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 5억원 범위 내의 운전자금 대출· 피해실태 인정금액 범위 내의 시설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기존 대출에 대해서도 1년 범위 안에서 만기연장이 가능하고 분할상환 납입 기일은 유예가 가능하다.

지역주민들도 개인 최대 2천만원의 긴급 생활자금 대출과 대출금리 최대 1%p 감면, 예·적금 중도 해지 시 약정이자 지급, 창구 송금수수료 면제 등의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은 대출 금리와 수수료 감면을 통해 소상공인, 중소기업들 그리고 지역 주민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여, 재기를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카드도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 결제대금 상환 유예 등을 지원한다. 카드 결제 대금을 최대 6개월까지 유예하고, 피해 발생 이후의 결제대금 연체에 대해선 이자도 면제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에게 대출 지원, 금리·수수료 감면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피해 기업과 주민들이 빨리 재기해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힘이 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서상혁 기자 hyu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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